화려한 날들 44회 줄거리

 고성희는 자기 비밀금고에 넣어두었던 골드바와 집문서 등이 모두 사라진걸 확인했어요. 심지어 박진석도 알고 있었던 금고에 들어있던 인감도장에 통장, 보석들도 모두 사라져 있었죠. 
박성재는 이지혁의 병에 대해 듣게 되고 눈물을 흘렸어요. 박성재는 일을 그만두고 치료에 전념하라고 했지만 이지혁은 그냥 원래대로 살겠다고 했어요. 심장이식만 기다리며 병원에서 살 순 없다고 했죠. 이지혁은 박성재에게 모두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어요.

박영라는 박진석으로부터 10시 전에는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무슨 일이 생겼나 했지만 애써 무시하려 했죠. 박영라는 혼자 라면을 끓여먹고는 이지완이 끓여준 라면보다 맛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지완은 경호회사 면접을 봤어요. 경호회사에서는 박영라의 추천서만 받아오면 채용해주겠다고 했죠. 이지완은 박영라와 다시는 마주치지 않기를 바랐는데 추천서를 써달라고 다시 가기가 쪽팔리다고 생각했어요. 현관에 CCTV를 달아준다는 핑계로 박영라의 집으로 갔죠.

이지완은 번호를 따이는 박영라를 목격했어요. 박영라는 번호를 찍어주려 했고 이지완은 그런 박영라를 떼어내 데려왔어요. 아무한테나 번호를 주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냈죠. 박영라는 다른 번호를 주려고 했다고 했어요. 

박영라는 이지완에게 추천서를 써줬어요. 그동안 이지완에게 웹툰 스토리를 봐달라고 했죠. 박영라는 이지완에게 웹툰 공동 작업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이지완은 바로 거절했죠.

집에 돌아온 박진석은 고성희를 내쫓아버렸어요. 핸드폰도 없이 맨발로 쫓아냈죠. 비밀번호는 이미 바뀌어있었고 고성희는 문앞에서 벌벌 떨고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문자가 신경쓰여 일찍 집에 돌아온 박영라가 그 모습을 봤어요. 고성희는 박영라에게 같이 들어가자고 했지만 박영라는 아빠가 절대 같이 들어오지 말랬다며 혼자 들어갔죠. 

박진석은 박영라가 한우진의 간이식에 대해 알고 있었으면서 자기에게 얘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어요. 박영라는 아빠가 엄마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아는데 어떻게 얘기했겠냐고 했죠.

박진석은 박영라를 통해 신발과 고성희의 짐을 전해줬어요. 박영라에게 카드나 차키는 절대 주지 못하게 했죠. 고성희는 짐을 끌고 떠나갔어요. 모텔에 가서는 여유롭게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었어요. 부동산을 처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습이었죠.

지은오는 아침 일찍 출근해 이지혁을 기다렸어요. 7시 반이면 칼출근하던 이지혁은 9시 조금 전에서야 나타났죠. 이지혁은 지은오에게 냉정한 태도로 변했어요. 지은오는 이지혁이 변한 모습에 당황했죠. 

박성재는 지은오와 지강오, 정순희에게 몰래 경호를 붙였어요. 고성희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불안했기 때문이죠.

지은오는 박성재에게 전화를 해서 이지혁에게 무슨 일이 생겼냐고 물었어요. 박성재는 모르는척했죠. 지은오는 이지혁이 도쿄 출장 다녀온 이후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고 했어요.

지은오는 이지혁에게 자기한테 왜그러냐고 따졌어요. 이지혁은 회사에 힘든 일이 생겼다고 둘러댔죠. 

이지혁은 전AP 회장 김동수 회장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했어요.

고성희는 압구정 아파트와 청담동 빌라를 팔겠다고 부동산에 갔어요. 두곳 모두에 박진석이 설정한 근저당이 잡혀 있었어요. 박진석은 고성희에게 사람(박팀장)을 붙여서 동태를 살피고 있었어요. 고성희는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변호사는 이렇다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어요. 변호사 상담비로 카드를 긁었지만 잔액 부족이 떴죠. 

가온재단 사무실에 간 고성희는 평소 현금을 챙겨놓던 서랍을 열어봤지만 현금이 안채워져 있었어요.

박성재는 이지혁의 집에 가서는 귤이 맛있어 보였다며 부모님께 귤을 건넸어요. 박성재는 수빈이랑 상관 없이 성재로 온거라며 수빈이랑 한번 실수했다고 내치실 생각이냐고 했죠. 그제서야 이상철과 김다정은 밥을 먹고 가라고 올라오라고 했지만 박성재는 재차 거절하고 가버렸죠.

이수빈은 짧은순간 본 박성재를 보고 이렇게 집에 올 수 있을정도로 마음정리가 된건가 섭섭했어요. 그러면서도 눈빛에서 박성재가 힘들어보인다는걸 바로 캐치했죠.

이지혁은 부모님한테 온천에 다녀오시라며 티켓을 건넸어요. 김다정과 이상철은 연애 시작 못했냐고 물었지만 이지혁은 자기 마음이 변할지도 모른다고 했죠.

이지혁은 집에 일찍 돌아와서 저녁밥을 먹었어요. 김다정은 우연히 이지혁이 심장 이식에 대해 검색하고 있었던걸 보게 되고 물었어요. 이지혁은 직원 중에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둘러댔죠.

정순희는 주말 출근을 하는 지은오에게 대표 총각과 같이 먹으라며 유부초밥을 싸줬어요. 지은오는 이지혁이 출근한걸 보고 좋아했죠. 지은오는 엄마가 유부초밥을 싸줬다며 같이 먹자고 했어요. 이지혁은 자기는 유부초밥을 안먹는다고 했죠. 지은오는 자기랑 유부초밥 같이 먹은게 몇번인데 왜 거짓말을 하냐고 했어요. 날 대하는거 왜 달라진거냐고 물었죠. 지은오는 이지혁이 나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티좀 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 선배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요. 그동안 선배에 대해 했던 오해 다 풀었고 용서 했다고 했죠. 하지만 이지혁은 자기는 마음이 정리됐다고 했어요. 그동안 지쳤다고 했죠. 

고성희는 근저당을 푸는 소송을 하려면 1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때 신팀장에게 전화가 왔어요. 이번주 진행비가 입금 안됐다며 한우진 잡으려고 배치된 인원만 100명이라고 했죠. 한시간 안에 입금 안되면 철수한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가온재단에 가봤지만 이사장실 비밀번호는 바뀌어져 있었어요. 이사장직에서 직무해제 되었다는 연락까지 받았죠.

고성희는 박진석을 찾아가서 이혼하자고 했지만 박진석은 이혼을 안한다고 했어요.

박성재는 이지혁이 출근을 했다는 말에 화를 내고는 사무실로 찾아왔어요. 몇달 안에 심장 이식 못받으면 죽는 놈이 왜 이러고 있냐며 부모님은 아셔야 한다고 화를 냈죠. 이지혁은 자식 죽음을 겪게 된다면 최대한 짧게 겪게 하는게 좋다며 가능하면 죽기 전날까지 숨길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를 이상철이 듣게 되었어요. 이상철은 도시락을 싸서 이지혁의 사무실에 찾아왔다가 듣게 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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