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33회 줄거리 - 지은오에게 부탁이 있다며 찾아온 한우진

 박영라는 고성희에게 이지완을 해고하면 우진오빠가 간이식 받는걸 아빠에게 이야기하겠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니가 달라진 것 같았는데 쟤가 바람 넣은거냐고 했어요. 고성희는 한우진의 상황을 아빠에게 얘기하면 우리집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면서 그 얘기를 하겠다는거냐며 넌 못한다고 했어요. 박영라는 아빠가 아셔서 난리나면 피해볼사람은 엄마지 자기가 아니라고 했어요. 고성희는 박영라에게 니가 너무 못놀아봐서 이러는 것 같다며 놀아보라고 했어요. 대신 우진이 일은 입다물라고 했죠.

고성희는 박진석에게 영라가 개인전을 해보니까 알겠다며 그림은 계속 그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했어요. 박진석에게 영라 갤러리 하나 차려달라며 영라 작업실은 정리하겠다고 했어요. 이지완과의 공간을 없애려는 생각이었죠.

지은오는 엄마 정순희에게 고성희가 처음부터 간이식때문에 자기를 찾아낸거라는 증거까지 찾아냈다고 했어요. 지강오는 정순희로부터 모든 얘기를 듣게 되었죠. 지강오는 정순희에게 누나가 어차피 수술해줄줄알고 누나 친엄마가 준 돈을 받았다고 실토했어요. 정순희는 누나한테는 비밀로 하자고 했어요. 알게되면 또 상처를 받게될까봐 걱정했던거죠.

박영라는 웹툰 작가로 계약 했어요. 작업실도 구했죠.

정순희는 고성희를 찾아가서는 돈을 고성희 머리에 뿌려버렸어요. 고성희는 이거 안받으면 당신이 양엄마인거 티내는거라며 진짜 사랑하면 어떻게 엄마랑 같은 방을 쓰게 하냐고 했죠. 오기는 버리고 상생을 선택하라고 했죠. 정순희는 덜 저질이고 덜 여우같았으면 은오가 속았을거라며 고맙다고 했어요. 한번만 더 강오를 찾아오거나 가게 앞에 나타나면 이 앞에서 피켓들고 시위할거라고 했어요. 딸 버려놓고 간 도둑질하러 왔다고 말이죠. 정순희는 은오를 보육원에서 처음 봤을 때 얼마나 슬픈 눈을 하고 있었는지 아냐며 이럴거면 은오를 버리지 말았어야지 왜 버렸냐고 했어요.

박성재는 신제품 런칭을 성공적으로 했어요. 

조옥례는 패션쇼 모델을 제안 받았어요.

박성재와 이수빈은 차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었어요.

이지혁은 집에 들어가다 아버지가 대리를 뛰는걸 알게되었어요. 진상 고객과 실랑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픈 것 같았죠. 진상 고객을 실컷 혼내주고는 이상철을 따라가 함께 한잔 하는 모습이었죠. 

고성희는 한우진이 간이식을 못받아 죽기라도 할까봐 불안해 미칠지경이었어요. 박진석이 알게돼 자기 목을 조르는 상상까지 했어요. 고성희는 한우진이 죽으면 자기가 도망갈 구멍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박진석 앞에서 독안에 든 쥐꼴이 되는거라고 했죠. 한우진을 살리려는 것도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었어요.

고성희는 박진석 앞에서는 금고 안에 별게 없는척 일부러 보여줬어요. 하지만 박진석이 모르는 금고가 따로 있었죠. 그 안에는 골드바가 가득했고 고성희는 그 안에서 등기권리증을 꺼냈어요. 

지은오는 건물 전체 인테리어를 맡긴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의뢰한다고 한 사람은 고성희였어요. 지은오가 나가려하자 밖에서 문 잠갔다며 못나간다고 했죠. 고성희는 니가 죽거나 내가 죽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거라고 했어요. 지은오는 고성희가 이정도로 아들은 사랑하나 했어요. 왜 아들은 키운거냐고 물었죠.

고성희는 과거를 회상했어요. 쌍둥이를 혼자 키우며 남자 하나 꼬셔보려 여기저기 흘리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남편이 죽고 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낸 뒤였어요. 고성희는 박진석이 단골인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박진석이 전아내에게 배신당해 여자는 쳐다도 안본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우진이 다니던 병원 의사가 고성희에게 삐삐를 남겼어요. 남편도 없는데 우진이는 어쩌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는연락이었죠. 우진이를 수술시켜준다는 연락을 받고 고성희는 그 의사가 자기를 꼬시는줄 알고 의사와 잘해보려고 우진이를 보육원에서 데리고 나온 것 이었어요. 박진석은 고성희가 자기 차 안에서 간절하게 비는 모습을 보며 아들을 살리고 싶어서 간절하게 비는줄 알았어요. 사실은 고성희는 그 의사를 잡고 싶어서 간절하게 비는 거였죠. 하지만 알고보니 의사는 결혼해서 대구로 가기 전에 자기 환자였던 우진이가 신경쓰여서 정말로 수술을 해주고 싶어 연락을 했던 것이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100억짜리 건물에 증여세를 내기 위한 72억 5천만원까지 주겠다고 했어요. 너 양엄마 엄청 생각하던데 언제까지 월세집 전세집 전전할거냐고 했죠. 니 오빠 죽이려고 하면서 아무렇지 않아하는 너가 사악하다며 어디서 자기한테 못됐다 나쁘다 하냐고 했어요. 

지은오는 안받겠다고 했어요.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었는지 고성희는 간 떼주는 사람 이 건물 준다고 하면 1km는 줄설거라며 자존심때문에 안받냐고 흥분했어요. 

지은오는 자기 자존심도 간도 안비싸다고 했어요. 누군가 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아예 돈을 안받고 간을 떼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어요. 지은오는 자존심때문에 안주는게 아니라 당신 망하는거 보자는거라고 했어요. 당신이 원하는거 못하게하려면 100억 건물은 포기해야하지 않겠냐고 했죠.

지은오는 당신은 부자 남편때문에 애를 버렸을지 몰라도 자기는 안그런다며 엄마 집은 자기가 사드릴거라고 했어요. "당신같은 여자한테 태어나서 내 오빠란 사람은 31살에 죽는거군요."

고성희는 니 동생은 10억도 덥썩 받았다며 100억 안받아도 되는지 니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했어요. 고성희는 니 오빠 죽으면 나 가만 안있는다며 감당할 수 있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지은오는 결국 그대로 나가버렸죠.

지은오는 이지혁에게 클라이언트 아니었고 그여자였다고 했어요. 이지혁은 자기한테 번호를 달라며 찾아가서 끝장을 내야겠다고 했죠. 너 혼자 그런 악귀같은 여자 상대하는거 더는 못보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지은오는 이건 내가 그사람한테 태어난 죄로 겪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먼저 부탁하겠다고 했죠.

한우진은 고성희를 불러서는 내가 니 오빠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며 유라를 보고싶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걔는 널 기억도 못한다며 나는 너만 살리면 끝이라고 했어요. 한우진은 엄마는 정말 인간도 아니라고 했어요. 정말 그러면 자기가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했죠. 한우진은 수술 후에 아버지한테 쌍둥이 동생에게 간이식 받았다고 말할거라고 했어요. 엄마가 약속 안해주면 자기는 간이식 안받는다고 했죠.

고성희는 안그래도 걔가 간이식 안해준다고 했다고 했어요. 그 마음 못돌리면 어차피 너 죽으니까 미리 목숨가지고 장난질하지 말라고 했죠. 니가 말하는 그런 엄마여서 절대 안해준다고 했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한우진에게 이제 겁나냐며 소리쳤어요. 고성희는 그러다 방법이 떠올랐어요. 한우진이 직접 지은오에게 사정하게 하려는 것이었죠.

그리고 한우진이 지은오 앞에 나타났어요. 너한테 부탁할게 있다고 하는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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