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27회 줄거리 - 지은오 앞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고성희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간 지은오는 고성희와 만났어요. 고성희는 지은오 앞에서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쳤죠. 고성희는 쓰러지는 연기까지 했어요.
눈을 뜬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니 이름은 한유라였다고 했어요. 청주 보육원에서 부모님이 널 데려갔다고 하지 않았냐며 부산에서 사라진 애가 어떻게 청주에 가게 된건가 했어요. 고성희는 자기가 부산을 다 뒤졌었다고 했어요. 지은오에게 분명히 끌렸는데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봤어요. 지은오는 팀회의가 잡혀있다며 자리를 떴어요. 지은오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고성희는 왜 이렇게 춥게 입고 나왔냐는 지은오에게 혹시나 자기 딸이 힘들게 살았을까봐 자기 혼자 등따시고 배부르게 살았다는걸 보면 상처받을까봐 잃어버렸을 때 입었던 옷을 입고 나온거라고 했어요. 지은오는 그 말에 고성희가 너무나도 배려있고 따뜻하다고 생각했죠.
고성희는 지은오가 헤어지고 사무실로 돌아가자마자 그 옷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렸죠. 그리고는 자기를 바라보던 지은오의 얼굴을 떠올리며 이제 다 됐다고 생각했어요.
사무실로 돌아온 지은오는 사무실 분위기가 너무 쳐져있다는걸 느꼈어요. 오수정은 보양건설이 뒷통수쳐서 AP 인수가 무산돼서 이지혁이 잠수를 탔다고 했죠. 지은오는 전날 같이 밥먹자던 이지혁의 말을 떠올리며 거절했던걸 후회했어요.
이수빈은 박성재와의 첫데이트를 위해 열심히 도시락을 싸는 모습이었어요. 박성재는 남자한테 대접을 받아야지 왜 이런걸 만드냐고 했어요. 옛말에 헌신하다 헌신짝된다는 말이 있다고 했죠. 박성재는 이수빈이 그날따라 달리 보였어요.
이상철은 박성재에게 지혁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냐며 AP 인수건이 잘못된거 맞냐고 했어요.
이수빈은 박성재가 사무실로 돌아가야한다는 소리에 서운해 눈물까지 보였어요. 하지만 애써 씩씩한척 하는 모습이었죠.
고성희는 이상훈의 엄마인 진화그룹 사모님으로부터 박영라가 피하는듯한 느낌이 든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위치추적 장치로 박영라가 작업실에 있는걸 확인하고 작업실로 향했죠.
박영라는 핸드폰과 차는 작업실에 두고 이지완과 놀러다니고 있었어요. 이지완이 고성희의 차에 설치해둔 위치추적 장치 덕분에 고성희가 작업실에 오고있다는걸 눈치채고 작업실로 미친듯이 뛰어갔죠. 다행히 걸리지 않았어요.
고성희는 박영라에게 이상훈을 왜 피하냐고 물었어요. 박영라는 그사람이 어려워서 그랬다고 했죠. 고성희는 박영라에게 이 혼사를 망치고 싶냐고 했어요. 이상훈이 연락오면 바로바로 나가라고 했죠.
고성희는 박영라에게 화가 타이틀을 땄으니 되지도 않을 그림에서 손을 놓으라고 했어요. 넌 재능이 없다고 했죠. 갤러리 관장을 하기 위해 그림 보는 안목을 키우는 레슨을 받자고 했어요.
이상철은 이지혁이 걱정돼서 집에 빨리 들어갔어요. 이지혁은 계속 방에 쳐박혀 있었죠. 김다정은 이지혁에게 무슨 일이 있나 물어보려했어요. 이상철은 사업이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지 뭘 꼬치꼬치 캐물으려 하냐며 그냥 놔두라고 했어요. 이지혁은 그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것 같았죠.
이상철은 이지혁에게 자기같으면 회장이라도 찾아가겠다고 했어요. 이지혁은 사업은 돈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죠. 아버지가 또 물정 모르는 소리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상철은 그 돈을 쥐고 있는것 역시 사람이라고 했어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도 모르냐며 후회는 남기지 않아야 하지 않겠냐고 했어요.
이지혁은 이상철의 이야기를 듣고 AP그룹 회장 김동수에 대해 찾아보았어요. 회사 홈페이지에는 즐거움이 우리의 방식이다 라는 말이 적혀있었어요. 이지혁은 그 문장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김동수 회장은 에델 보육원의 설립자였어요. 이지혁은 보육원 인테리어 봉사를 했을 때 책자에서 김동수 회장의 인터뷰를 봤던걸 떠올리고 에델 보육원에 전화를 걸어 책자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어요.
이지혁은 불안해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며 대표라는게 이런거라는걸 느꼈어요. 이지혁은 직원들에게 AP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으니 하던 일을 하라고 했죠.
박진석은 박성재에게 말도 없이 갑자기 박성재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어요.
이수빈은 할머니와 찍은 쇼츠가 대박이 났고 구독자는 떡상했어요.
고성희는 박진석이 박성재를 부사장으로 발령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어요. 고성희는 박진석 회사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았어요.
박영라는 이지완에게 오빠는 날 처음 봤을때부터 왜 어려워하지 않았냐며 모두가 자기를 어려워한다고 했어요. 아빠는 회장에 엄마는 재단 이사장이어서 그렇다는 말에 이지완은 그건 니네 부모님이 그런거고 넌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어요. 심지어 너는 대필 화가도 있었고 니껀 하나도 없는애 아니냐고 했어요. 웹툰 하나 있는데 내놓지도 못하고 그러니 너는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했어요. 박영라는 어떻게 그렇게 심한말을 하냐고 했어요.
이지완은 박영라에게 말도 하지않고 박영라의 웹툰을 포털 사이트에 올렸어요.
이지혁은 AP그룹 회장을 만나러 갔어요. 에델보육원 리모델링을 했던 사람이라며 만나달라고 부탁했죠.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봐도 봐도 그리운 느낌이 든다고 했어요. 엄마라고 한번만 불러주면 안되냐고 했지만 지은오는 생각좀 해보겠다고 했죠. 지은오는 고성희에게 친아버지가 뺑소니로 돌아가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분이셨냐고 물었어요. 아드님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어디가 아픈거냐고도 물었죠.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아들이 간이 많이 안좋았는데 다행히 공여자가 있어서 수술 날짜가 잡혔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어렸을 때 오빠 기억이 전혀 없냐고 물었고 지은오는 그렇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속으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고성희는 신팀장에게 문자로 지금 전화하라고 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 앞에서 공여자가 있었는데 취소를 한 연기를 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를 집에 데려다줬어요. 정순희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죠. 지은오는 정순희에게 고성희를 클라이언트라고 했어요. 정순희는 너 건강검진해준 그 클라이언트냐며 왜 저분 공사는 안하냐고 했어요. 돈주고 몇달이나 지났는데 공사를 시작도 안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정순희는 지은오가 씻으러 간 사이 고성희가 보낸 문자를 보게 되었어요. '아까 엄마라고 부르라고 해서 미안하다. 네가 우러나올 때 불러줘. 죽기 전에 한번만 들으면 되니까, 우리 딸.'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