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2회 줄거리 - 거짓의 이름, 운명의 재회

 한혜라는 차정원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일으켜 세워줬어요. 그리고는 우산을 건넸죠. 차정원은 한혜라에게 절 아시냐고 물었어요. 처음 보는데 이런 친절은 불편하다고 했죠. 한혜라는 나중에 갚으라고 했어요.

한혜라는 사진으로 본 차정원이 주영채인줄 알고 일부러 접근 한 것이었어요.

차정원은 남자친구 노민구가 반지를 들고 어딘가로 가는걸 보고 쫓아갔어요. 노민구는 다른 여자와 함께였죠. 심지어 차정원은 노민구가 그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까지 목격했어요. 

노민구는 차정원에게 고향에 계신 엄마가 많이 아프시다는 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 시작했어요. 차정원은 노민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죠. 노민구는 차정원에게 가난한집 딸이면서 왜 부잣집 딸 행세를 했냐고 따졌어요. 부잣집 딸 행세한적 없다는 차정원에게 노민구는 고등학교때 살던 그 으리으리한 집은 뭐냐고 했죠. 그건 주영채 집이었죠. 노민구는 차정원이 부잣집 딸인줄 알고 만난 것이었어요. 노민구는 차정원에게 일곱살때 엄마가 도망간 얘기는 왜 안했냐고 따졌어요. 주영채에게 들은 것이었죠. 주영채는 노민구에게 차정원 아빠가 살인자라는 얘기까지 했어요. 

주영채는 또 남자친구와 한침대에서 자고 있었어요. 공난숙이 그 모습을 보고 주영채 얼굴을 욕조에 박아버렸죠. 공난숙은 주영채에게 실컷 놀라며 결혼은 진세현과 하라고 했어요. 그래야 건향그룹이 니꺼가 된다고 말이죠. 싫다고 하면 어쩔거냐는 주영채에게 공난숙은 말했어요. "왜 아직도 니 생부가 뭐하는지 아무도 모르는줄알아? 사람들이 그러더라? 내가 수장시켰다고? 궁금하면 박경신이 계속 만나봐."

주하늘은 호텔에서 눈물을 보이는 차정원을 보고 동행 서비스를 요청했어요. 뭔가 마음이 끌렸던 것 같아요. 차정원은 주하늘에게 자기 이름이 주영채라고 했어요. 주하늘은 강제로 차정원의 번호까지 따는 모습이었죠. 동생과 같은 이름인게 우연인가 싶었겠죠.

주영채는 차정원을 호출했어요. 주영채는 엄마가 너무 싫다며 악을 쓰고 있었죠. 주영채는 옷도 친구도 남자도 엄마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끔찍하다고 했어요. 주영채는 혼자 못있겠다며 차정원에게 같이 살자고 했어요. 

조미향은 짐을 싸고 있었어요. 또 뭔가에 토라져 집을 나가려는 것 같았죠. 차정원은 조미향을 아줌마라고 불렀어요. 조미향은 호적에만 내 딸로 올라가 있으면 뭐하냐며 죽으나 사나 조미향은 아줌마라며 엄마라는 말에 금단지가 붙었냐고 했어요. 차정원은 조미향에게 앞으로 엄마라고 하겠다고 했어요. 조미향은 엄마라는 단어에 감동받는 모습이었죠. "오래전부터 아줌마, 제게 엄마였어요." 라고 말하는 차정원이었어요.

차정원은 독립을 하겠다고 했어요. 주영채와 살기로 결심한거죠. 차정원은 짐을 싸며 오르골을 챙겼어요. 어렸을적 엄마가 틀어놓던 오르골이었죠. 그 오르골은 진세미의 방에도 있었어요.

25년전 진태석은 한혜라를 찾아와서는 내게 여자는 당신뿐이라고 했어요. 당신만 허락한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죠. 진태석은 아내와 아들이 있었어요. 그렇기에 한혜라는 말도 안된다고 했죠. 진태석은 한혜라에게 딸을 버리라며 자기도 이혼하겠다고 했어요. 진태석은 한혜라에게 세훈이의 엄마가 되어달라며 반지를 건넸어요. 다이아가 크게 박힌 반지였죠.

차기범은 한혜라의 생일에 금반지를 건넸어요. 다이아 반지와 비교됐죠. 하지만 한혜라는 자기 인생에 허락된 남자는 차기범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날 차기범이 주상철을 살해했다며 잡혀갔어요. 그길로 결국 한혜라는 딸을 버리고 진태석에게 갔던 것이었어요. 이 때까지만 해도 차정원의 이름은 차수아였어요. 

한혜라는 딸을 그리워하며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혜라 앞에 차정원이 나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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