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16회 줄거리 - 집으로 돌아온 아들, 드러나기 시작한 진심들

 이지혁은 이제 집에서 살려고 돌아왔다며 짐을 싸들고 집으로 왔어요. 김다정과 조옥례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이었죠. 김다정은 어떻게 이렇게 기특하게 돌아올 생각을 다 했냐고 했죠. 이지혁은 자기한테 기특한 자식이라고 하는 김다정의 모습에 마음이 찡해진 것 같았어요. 이지혁은 자리에 없는 아버지가 신경쓰였어요. 자기때문에 자리를 피한줄 알았죠. 이지혁은 이상철이 전기 기능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수빈은 아빠가 전기 기능사 따고 실무 1년 하고 전기 산업 기사 자격증도 딴다고 했다고 했어요. 이상철은 학원에서 같이 수강하는 사람이 같이 저녁을 먹자는데도 외면하고 공부에만 몰두하는 모습이었어요.

이상철은 집에 왔다가 이지혁을 보고는 니가 이 집에 왜 있냐고 물었어요. 이지혁은 들어올 때가 돼서 들어왔다고 했지만 이상철은 여기가 어디라고 니가 여길 들어오냐고 했죠. 이지혁은 아버지때문이 아니라 엄마때문에 들어온거라며 이 집의 지분 절반은 엄마에게 있는거 아니냐고 했어요. 두 사람의 갈등은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았죠.

이상철은 김다정에게 어떻게 자기와 한마디 상의 없이 저놈을 집에 들이냐고 따졌어요. 어서와라 하기 전에 아버지랑 상의한다고 했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죠. 이상철은 이지혁에게 받은 상처가 큰 것 같았어요. 김다정은 이지혁은 우리가 낳은 자식이라며 뭐가 어떻게 되든 감당해야 한다고 했죠.

이지혁은 엄마가 자기 방 이불과 베개를 일주일마다 빨며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마음이 찡해졌어요. 김다정은 이지혁에게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했죠.

이상철은 이지혁이 화장실을 쓰려고 하면 괜히 샤워하는척 들어가서 문을 잠궈버리는 등 유치하게 굴었어요.

지은오는 정순희에게 이제 일 들어오나 안들어오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동업을 하기로 했다고 했어요. 정순희는 아빠 사업 망하는거 보고 직원 한명만 뽑아서 작게 하고 싶다더니 갑자기 무슨 동업이냐고 물었어요. 지은오는 그래서 일단 3개월만 해보기로 한거라고 했죠.

고성희는 박영라의 데이트 의상까지 신경쓰는 모습이었어요. 박영라는 순순히 엄마 말에 따르는 모습이었죠.

고성희는 박영라 스토커 신경쓰여서 신경 안정제까지 처방받아 먹었다며 박진석 앞에서 우는 소리를 했어요. 박진석은 결국 직접 경찰서장까지 찾아갔지만 경찰은 CCTV를 아무리 뒤져도 오토바이가 중간에 사라져버렸다고 했죠. 박진석은 딸 전시회때까지 그놈 못잡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했죠.

윤원장이 고성희에게 전화를 했어요. 고성희는 윤원장에게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냐고 했죠. 윤원장은 어렵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답답해하는 모습이었어요. "이러다 박진석 알면 큰일인데. 기어이 내가 거기까지 가게 하네." 역시나 남편 앞에서는 착한 가면을 쓰고 뒤에서 온갖 수작질을 벌이고 있는 고성희였습니다. 

박성재는 이수빈이 마음에 들어한 남자를 만나는걸 도와주기로 했어요. 이수빈은 한달안에 그 남자도 나를 좋아하게 되면 회사 그만두고 크리에이터 일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한다고 했죠. 이수빈은 박성재에게 이지혁에게 자기랑 오빠랑 공작한거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죠. 이수빈은 박성재 회사 매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지은오에는 이지혁에게 상의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어요. 의뢰 중 공사 범위는 넓으면서 예산은 1억밖에 안되는 의뢰에 대한 상의였죠. 지은오는 오래된 단독주택이고 구조도 재밌어서 꼭 해보고싶다고 했어요. 이번에 이윤이 나지 않는건 다른 프로젝트로 채워주겠다고 했죠. 즉 지은오는 이윤 없이 의뢰인에 대한 연민으로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었어요. "실장님 맡은 프로젝트의 전체 공사비 5%가 내몫이에요. 지은오 실장님, 자선 사업가입니까? 동업이 무슨 동아리 취미 활동인줄 알아요?"

이지혁은 손에 잡히는 것 없이 자기가 원하는것만 하려는것도 욕심이라고 했어요. 지은오는 전체 공사비의 5%를 자기가 주겠다고까지 했어요. 하지만 이지혁은 비즈니스에 안맞고 원칙에도 안맞는다며 절대 안된다고 했죠. 이지혁은 클라이언트가 견적을 수용하면 도면 그대로, 만약 예산 변경이 어렵다면 도면을 수정하라고 최종 통보했어요. 내 회사 이름으로 나가는 프로젝트에 턴키 담당이 몇천 손해보고 해줬다는 소문은 절대 용납 못한다고 했죠. 맘대로집 아니면 받지도 못했을 의뢰라며 미련 버리라고 했어요. 이지혁은 아직도 돈보다는 사람 생각으로 자기 이익은 뒷전으로 여기는 지은오가 답답했어요.

지은오는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는 이상철을 발견하고 마주 앉았어요. 지은오는 자기가 편히 마실 순 없는데 술 마시고싶을 때 빨대로 마신다며 이상철에게 맥주를 빨대로 마시라고 가르쳐줬어요. 지은오는 자기도 속터져서 빨대 맥주를 마신다고 했어요. 두 사람 모두 같은 사람때문에 속터진다는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죠.

이지혁은 바람쐰다고 나가고는 연락도 안되고 돌아오지 않는 지은오가 답답해 찾으러 나갔어요.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가 걱정하며 112에까지 신고하려고 하는 모습이었죠. 이지혁은 박성재에게까지 전화했어요. 박성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음성메시지까지 남기며 지은오가 실종됐다고 했죠.

박성재는 쉽게 지은오와 만났어요. 박성재는 안도했죠. 지은오는 답답해서 바람쐬러 나왔다가 친구와 맥주 한잔 했다고 했어요. 박성재 역시 그 친구가 이지혁의 아빠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죠. 박성재는 이지혁에게 전화를 해주려 했어요. 하지만 지은오는 어차피 퇴근했을거라며 전화하지 말라고 했죠.

이지혁은 계속 지은오를 찾아다니다 박성재와 함께 있는 지은오를 봤어요. 지은오는 이지혁을 보고도 먼저 가보겠다며 가버렸죠. 이지혁은 박성재에게 찾았으면 바로 연락을 해야지 뭘 둘이 낄낄대고 있냐고 따졌어요. 그리고는 박성재에게 지은오, 오수정과 몰려다니는것도 뭐하는건지 자기한테 일부러 말 안하는거 아니냐고 물었어요. 박성재는 당연하다고 했어요. 너같으면 말하겠냐고 했죠. 나와 은오후배 사이에도 라인이 있다며 우리가 뭘 하는지 너한테 말하는건 은오후배도 원하지 않을거라고 했어요. 이지혁은 지은오와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 박성재에게 너도 알거 없다며 유치하게 구는 모습이었어요.

정순희는 자기가 지은오 앞에서 지강오가 어느 헌팅포차에서 일하는지 신경써하는 모습을 보였던 걸 떠올리고 아차 싶었어요. 지은오가 그래서 요즘 가게에도 안오는건가 싶었죠.

지강오는 헌팅포차에서 자기가 사장이라며 손님들에게 껄떡대고 있었어요. 그러다 진짜 사장한테 뒷통수 맞으며 설거지 하라 소리나 들었죠. 지강오는 엄마가 자기가 여기서 일을 하는걸 알면서도 안오고 있다는걸 믿을 수 없었어요. 친구에게 엄마한테 잘 얘기한거 맞냐고 물었죠. 

이지혁은 이상철에게 자격증 따는건 신중하게 생각한거냐고 물었어요. 너는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사업하는거 아니냐며 너나 잘하라고 했어요. 이상철은 이지혁에게 자기가 해내는 모습을 꼭 보여주리라 결심했죠.

이지혁은 관심없는척하더니 박성재와 지은오, 오수정이 몰래 어딜 가는건지 미행하는 모습이었어요. 이지혁은 세 사람이 피씨방에서 게임하는걸 알게되었죠.

이지혁은 사무실을 구해서 나가게 되었어요.

박성재는 생각보다 일을 잘 해내는 이수빈이 기특했어요. 출근하자마자 인기순위가 뭐냐고 묻더니 신발마다 사진찍고 그 위에 모델 넘버 쓰고 특징 적어서 외우더라는 점주의 말을 듣고 놀라는 모습이었죠. 이수빈은 첫날부터 7켤레나 판매할정도로 일을 잘 해내는 모습이었어요.

지은오가 마음쓰는 의뢰인은 예산하고 너무 차이나서 애들이 아예 팔고 아파트로 들어가라고 했다고 했어요. 의뢰인은 남편이 이 집에서 태어났고 본인도 그 집에서 계속 살았다고 했죠. 지은오는 직접 의뢰인의 집을 방문해서는 견적을 줄여보겠다고 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를 만나러 왔어요. 지은오는 연락도 없이 찾아온 고성희가 의아했죠. 고성희는 생전 안자던 낮잠을 잤는데 그 사이에 꿈을 꿨다며 꿈에 내가 지실장한테 선물로 준 유리공예가 박살이 났다며 그게 너무 생생했다며 그래서 그냥 와본거라고 했어요. 고성희는 지은오에게 무슨 일이 또 생겼냐고 아니면 전의 일이 아직 해결이 안된거냐고 물었죠. 고성희는 자기가 기운이 좋은 선물을 준게 아닌것같다며 그걸 버리라고 했어요. 그리고는 파리에서 사온거라며 다른 선물을 줬죠.

고성희는 지은오 앞에서 남편과 통화하는척을 했어요. 남편 출장이 갑자기 생겨 건강검진을 취소하게 된것처럼 통화하는 모습이었죠. 그러더니 지은오에게 남편 대신 건강검진을 같이 받자고 했어요. 지은오는 거절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같이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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