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8회 줄거리 - 돌아온 이지혁, 흔들리는 일상

 잠적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지혁은 지은오에게 자기가 잘 곳이 없다며 카페에서 자겠다고 했어요. 지은오는 모텔비를 주겠다고 하지만 이지혁은 끝까지 카페에서 자겠다고 합니다.

이지혁은 다음날 정현수 건축사무소를 찾아갔어요. 정현수는 한결가치 동아리의 대선배로 카페 아지트를 지은 사장이죠. "누나, 제가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아이템이 생겼어요. 아지트 창고 쓰게 해 주세요. 임대료로 월에 20만원씩 드릴게요. 부탁드릴게 하나 더 있는데.."

이지혁은 카페 사장인 정현수를 공략해서 지은오가 아무말도 못하게 만들었어요. 이지혁이 부탁드릴게 하나 더 있다고 했던건 뭔지 나오지 않아 궁금하네요. 

정현수는 카페에 가서는 지은오에게 말했어요. "지혁이, 봐주고 싶어. 한 번 해보고 싶다는데 도와주고 싶어. 니가 제일 불편할거야. 니가 카페 끝나고 사무실로, 작업실로 사용했으니까. 그래도 두 사람 세월이 있으니까. 잘 부탁한다."

지은오는 카페 사장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저 카페에서 일하는 이지혁의 모습을 보고 열불이 날 뿐이었죠.

이지혁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박성재는 한달음에 카페로 달려왔어요. 박성재는 이지혁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지만 이지혁은 내가 왜 너한테 다 얘기해야하냐며 싸가지 없게 굴었어요. 그리고는 가족들에게는 자기가 돌아온게 비밀이라고 했죠.

김다정은 이지혁이 아빠가 준 돈 8천만원에 자기 돈 2천만원을 합쳐 1억을 만들어 두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처지에 어디 가서 먹고 살 돈까지 벌면서 산다는거야?" 김다정은 속이 터져 오열하는 모습이었죠.

김다정은 아빠 김장수를 찾아갔어요. "우리 지혁이는 지금 어떤 꼴일까 아버지.." 그 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바로 이지혁이었죠. 이지혁은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을 거라는걸 너무나도 잘 알았고 그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 엄마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어요. 이지혁은 김다정에게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했어요.

김다정은 이상철에게 이지혁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이지혁은 카페 창고를 사무실로 꾸몄고 간이침대까지 마련했어요. 지은오에게는 니가 밤샘작업 할 때 쥐죽은듯이 있겠다고 했죠. 지은오는 자기가 카페를 그만둬야하나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지완은 박영라에게 전시회가 언제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박영라는 왜 물어보냐며 이기사님이 물어볼 범위는 아니라고 답했어요. 이지완은 자기는 너의 운전기사가 아니라며 박성재의 부탁을 받고 임시로 하는거라고 했어요. 동생처럼 생각하고 도와주러 온건데 니가 이런 싸가지인줄 알았으면 성재형 할아버지가 와도 거절했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니가 운전하고 가라며 차에서 내려버렸죠.

박영라는 패닉이 왔어요. 이지완은 그런줄도 모르고 박영라같은 싸가지는 못참는다고 가버리려다가 자기에게 동생을 부탁했던 박성재가 떠올라 다시 차로 돌아갔어요. 이지완은 박영라가 패닉이 온걸 보게 되었어요. "걱정마. 내가 지켜줄게." 이지완은 창문 밖에서 수화로 미안하다고 했어요. 박영라 역시 수화로 자기도 미안하다고 했죠. 둘 다 왜 수화를 할 줄 아는지 궁금하네요.

고성희는 박진석의 속옷까지 다릴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남편의 내조를 하는 모습이었어요. 박영라에게는 얼굴이 부었다고 닥달하는 모습이었죠. 박영라는 자기 작업실에서 대타 화가인 장작가와 함께 있어야 하는게 불편하다고 엄마에게 투덜댔어요. 하지만 고성희는 스토커가 아직 안잡히지 않았냐며 혹시나 그 놈이 캔버스가 다른데서 오가는걸 보면 어떻게 하냐고 했어요. 

고성희는 비서에게 그 향수를 또 썼냐며 그 향수 버리라고 새 향수 주지 않았냐고 따져댔어요. 없는 티 내지 말라며 내 코를 위해 향수를 준거라며 당장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죠. 그런 고성희의 모습은 사이코패스 같아보였어요.

고성희는 누군가에게 전화로 지시했어요. "소리회 회원 거래 갤러리하고 큐레이터 명단 파일, 소장 물품 목록 가져와."

혜나가 이지혁을 만나러 왔다며 카페에 왔어요. 혜나라는 인물이 이지혁 회사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죠. 혜나 역시 한결가치 회원인 것 같아요.

지은오는 이지혁이 금세 사업을 접고 다시 취직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지혁은 더워서 문열었는데 지은오는 창고 문이 열려있는게 거슬려서 닫아버렸어요.

이수빈은 계속 결혼정보회사를 들낙거렸어요. 박성재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의 반응이 터졌어요. 이수빈은 완벽한 모자이크를 약속했는데 박성재 비서가 유튜브를 보고 박성재를 알아볼 정도였죠. 박성재는 당장 편집을 다시 하라고 했어요. 이수빈은 다시 해줄테니 두번만 다시 나와달라고 했죠. 이수빈은 자기도 큰오빠가 있었으면 성재오빠한테 부탁하지도 않았다며 큰오빠가 돌아왔을 때 한사람이라도 번듯하면 좋아서 그러는 거라고 또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습이었어요.

이지혁은 용역 위탁 계약서를 검토 받았어요. 착착 사업을 진행시키는 모습이었죠.

이상철은 전기기능사자격시험을 공부해서 전기기사 자격증을 준비한다고 했어요. 생활비를 벌어가면서 학원 다니고 공부하겠다고 했죠. 전기 기능사를 따서 취업할테니 6개월만 기다려달라고 했어요. 김다정은 알바는 안된다며 공부만 하라고 했어요.

지은오와 박성재, 그리고 오수정이 같이 어딘가에 가는걸 본 이지혁은 의아했어요. 셋이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던건지 이상하게 보였죠.

지은오는 카페로 가려다 이지혁이 생각나 돌아서려 했어요. 하지만 자기가 왜 불편을 겪어야 하냐는 생각이 들어 오기로 카페로 돌아갔죠. 카페에는 온통 망치질 소리가 났어요. 창고에 창이 없어서 답답하다며 창을 다는 모습이었죠. 지은오는 결국 카페 매니저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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