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6회 줄거리 - 버림받은 남자와 무너진 가족
결혼식장에서 이지혁은 결국 바람을 맞아버렸다. 이지혁에게 결혼하자고 했던 정보아는 자기가 죽도록 사랑했던 전남자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되었고 이지혁에게 그 사람에게 간다고 문자를 남기고 떠나버렸다.
한결가치 동아리 사람들은 예정대로 이지혁 결혼식 뒷풀이를 진행한다. 동아리 사람들은 가십거리 하나 생긴 것에 신나보인다.
이지혁은 이상철과 김다정에게 자신이 정보아와 사귄게 아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서로 이 결혼이 필요했다고 한다. 정보아가 하늘건설 딸이기에 그 조건을 보고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을 하려 한거라고 한다. 이지혁은 초라하게 살고 싶지 않았고 자식을 초라하게 키우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학원비 걱정, 전세금 못 올려줄 걱정 하면서 살기 싫었다고 한다. 자기는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자기한테 왜 아버지처럼 살지 않냐고 하지 말라고 한다.
이상철은 돈에 팔려가는 짓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이지혁을 나무란다. 하지만 이지혁은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자기는 같은 선택을 할거라고 합니다. 이지혁은 집을 나가겠다고 한다. 이상철은 니가 있겠다고 해도 내쫓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지혁은 부모님을 망신시킨건 죄송하지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버지 인생이 옳았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믿고 사세요. 자식들한테 인정 바라지 마시구요."
이상철은 이지혁에게 들은 소리에 너무나도 속상해서 술을 진탕 마신다.
아지트 카페에서는 이지혁 결혼식의 뒷풀이가 한창 진행중이다. 사람들은 지은오에게 이지혁이 어떻게 된건지 묻는다. 지은오는 지혁선배 전화번호 알지 않냐며 직접 물어보라고 냉랭하게 군다.
박성재는 여전히 지은오가 신경쓰인다. 하지만 지은오는 박성재하게 냉정하게 군다. 박성재가 지은오에게 묻는다. "내가 은오 후배한테 뭐 잘못했어요?" 지은오가 대답한다. "이지혁이란 사람 친구한테 듣고싶은 말 없어서요."
이상철은 술을 진탕 마시고 눈물을 흘린다. 그 눈물에 김다정도 너무나도 속상하다. 가부장적인 이상철이 눈물을 보이다니 믿을 수 없다. "울지마. 지혁이 이 나쁜새끼 가만 안둘테니까."
조옥례는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도 눈을 떠버렸다며 신세 한탄을 한다. 짐덩어리인 것 같은 스스로가 한심스럽다.
이상철은 오늘부터 우리집의 장손은 이지완이라고 공표한다.
이지혁은 아무 버스표나 끊어서 여관방에 들어간다. 3일간 아무것도 안먹고 누워만 있다가 자살을 하려는 줄 알고 쫓겨난다. 이지혁은 막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김다정은 이지혁에게 문자를 보낸다. "지혁아. 때가 되면 돌아올거지?" 이지혁은 "네"라고 대답한다.
이지혁은 미친듯이 일만 한다. 잠도 자지 않고 일하다가 인부들이 건넨 막걸리를 마시고 쓰러진다. 박성재가 전화를 받고 병원에 찾아온다. 박성재는 이지혁에게 고기를 사주며 언제까지 여기 있을거냐고 묻는다. 박성재는 이지혁이 이력서를 넣은 곳에서 연락을 받으면 서울로 올라올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박성재는 이지혁을 데려가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 그 모습에 이지혁은 박성재도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한다.
정순희는 지은오에게 묻는다. "지난번 결혼식 간거 그 선배 결혼식이야?" 정순희는 지은오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결혼식을 했다는걸 눈치채고 같이 속상해한다.
박영라는 스토커에게 계속 당하고 불안 증세가 와버렸다. 박성재는 자기가 영라를 케어하겠다고 나선다.
이수빈은 박성재에게 자기 유튜브 채널에 나와달라고 부탁한다. 박성재는 당연하다는듯 거절한다. 이수빈은 엄마, 아빠까지 들먹이며 박성재의 동정심을 사려 한다.
지은오는 이지혁이 사줬던 색연필과 인테리어 물품들을 보고 이지혁을 떠올린다. 이지혁은 에델보육원에 막노동을 갔다가 과거가 떠오른다. 희망찬 미래로 가득찼던 그 때를 다시 떠올리기가 힘든지 일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지혁은 서울로 가는 심부름을 하게 된다. 거기서 지은오를 보게 되고 숨어버린다.
박성재는 지은오에게 묻는다. "나 어떻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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