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2회 줄거리 - 짝사랑의 고백과 시작된 균열

고성희는 누구한테 전화로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근거, 정확한 서류, 녹취, 증언 다 가지고 오세요." 고성희는 홍팀장이라는 사람과 약속을 잡습니다. 그리고는 누구와 통화를 하는데요. 상당히 짜증섞인 목소리로 전화걸지말고 문자로 용건 남기랬는데 왜 전화했냐며 나무랍니다. "거기 있으라고. 불편해? 부족한거 있어? 에어컨 안들어와? 왜 숨어있어야 하는지 몰라?" 고성희가 누군가를 숨겨놓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고성희의 말투는 약간 사이코패스 같기까지 합니다.

이지혁의 독립 선언으로 충격 받은 이상철과 김다정은 이지혁을 말립니다. 집을 나가는 순간 돈이 줄줄 샌다고 나중에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땅을 치고 후회할거라고. 이지혁은 무슨 생각인지 순순히 두 분의 뜻을 알겠다고 하고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상철과 김다정은 이지혁이 자신들의 말에 수긍한 줄 알았는데요. 사실은 아니었어요. 두 사람은 이지혁이 아직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보지 못해서 저러는 걸꺼라고, 어디서 헛바람이 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지혁은 동생들에게 말합니다. 서른셋의 독립은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 없다고 말이죠. 

지은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고객을 감동시키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박진석은 고성희에게 자동차를 준비해준다는데 고성희는 자기가 운전할거라며 거절합니다. 박진석 몰래 할 일이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박성재는 아버지 박진석과 데면데면한 사이입니다.

1년 전, 지은오는 박성재에게 이지혁이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알려달라고 부탁했었어요. 그 대가로 지은오도 박성재의 부탁 하나를 들어주기로 했죠. 그걸 잊지 않고 있던 박성재는 이지혁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지은오에게 말해주러 갑니다.

이지혁은 설레는 마음으로 오피스텔 입주를 준비합니다.

이상철은 김다정과 유럽여행을 떠나기 전, 고문으로 들어가기로 한 회사 사장인 최사장과 만나기 위해 연락을 합니다. 최사장은 병원에 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췌장암 말기였습니다. 최사장의 아들이라는 그 회사 상무는 이상철의 고문 초빙을 취소해버립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이수빈에게 매니저는 17살 연상 남자를 소개해줍니다. 첫번째 조건이 어리고 예쁜 여자라는 남자였죠. 이수빈은 자기가 그렇게 홀대 당하는 현실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이수빈은 유튜브 촬영 자금이 딸려서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촬영을 하기로 합니다.

최사장의 아들은 이상철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시건방집니다. 이상철은 매우 열받았죠. 이상철의 표정만 봐도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아는 김다정은 이상철을 캐묻습니다. 이상철은 고문 초빙이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죠.

지은오는 이지혁에게 고백을 할 연습을 합니다. 엄마가 운영하는 고깃집에 도와주러도 자주 갑니다. 지은오가 4년동안 월급을 꼬박 모아서 엄마와 동생 지강오 먹고 살라고 차려준 가게입니다. 지강오의 말에 따르면 지은오는 외국계 회사의 연봉을 포기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독립한 것이었습니다. 꿈을 찾아 간 것이겠죠.

누군가 지은오의 사진을 찍습니다. 고성희가 보낸 사람이겠죠.

지은오는 엄마 정순희와 아주 애틋해보이는 사이입니다. 정순희는 잠든 은오를 들어 방으로 옮겨주려고까지 합니다.

고성희는 일부러 지은오 앞에서 저혈당으로 쓰러질뻔한 척을 합니다. 지은오는 고성희를 도와줬죠.

이지혁은 지은오를 국밥집에 데려가지만 지은오는 깨작댑니다. 그런 지은오를 보고 이지혁은 대신 밥을 말아주죠. 지은오는 이지혁이 자기를 데리고 국밥집만 가는게 싫은가봅니다.

이지혁은 동아리 선배인 정현수에게 들었다며 지은오에게 매니저 월급을 절반만 받냐고 묻습니다. 지은오는 투자금이 얼만데 어떻게 다 받냐고 하죠. 정현수는 지은오에게 카페 인테리어를 하게 해줬고 매니저로 생활비를 벌게 해주고 있고 인테리어 공사가 생기면 자리도 비우게 해주고 사무실로 쓰게 해주기까지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지혁은 카페 투자는 지은오때문에 한것도 아니고 그저 정현수의 후원 의지에 지은오가 필요한 사람이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성공한 건축사 선배로써 할 수 있는 배려정도라는 거죠. 굳이 월급을 절반만 받는 지은오가 답답한 이지혁입니다.

지은오는 자기를 몰아치는 이지혁에게 빡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날 밤 이지혁에게 어떻게 고백할지 고민하죠.

지은오는 비혼주의인 이지혁의 마음을 돌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좋아하니까 알리고 싶고 특별한 관계로 옆에 있고 싶을 뿐이었죠.

조옥례와 김다정이 빨래를 널고 있는데 과일 상자가 배달 왔습니다. 김다정은 조옥례에게 누가 보낸건지 봐달라고 했는데 조옥례는 그냥 포장을 뜯어버렸습니다. 과일 상자 안에는 돈다발이 있었죠.

고문 초빙이 취소된 이상철은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지만 쉽지 않습니다. 집에 돌아온 상철은 과일 상자 일을 알게되고 김다정에게 누가 보낸건지 확인도 안하고 왜 뜯었냐고 따져댑니다. 김다정은 시어머니 탓을 하지 않고 그저 미안하다고 하네요.

이지혁과 이수빈은 엄마와 아빠의 말다툼 소리를 듣고 이상철의 고문 초빙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지혁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했던 과거를 다시 떠올렸죠. 이지혁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면서 자신의 방을 뺐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온 벽에 붙어있던 인테리어 관련 자료들은 다 뜯어내야했죠. 이지혁은 자기 집을 '늘 나를 좌절시키는 집' 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영라 작업실 문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는 쪽지가 붙어 있습니다.

지은오는 이지혁에게 고백하려고 하루종일 이지혁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는 이지혁에게 사귀자고 고백합니다. "선배 오랫동안 좋아했어요. 나한테도 기회 줘야해요." 하지만 이지혁은 거절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면 안된다네요. 이지혁은 지은오에게 니가 여자로 안보인다고 합니다. 지은오는 이지혁에게 어차피 선배는 연애할 때 사랑에 빠져서 하는거 아니면서 나는 왜 안되냐고 따져댑니다. 이지혁은 지은오가 억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답답해합니다. 그리고는 진짜 거절 이유는 지은오와 자기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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