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1회 줄거리 - 비혼남과 짝사랑녀, 그리고 가족의 비밀

남자 주인공 이지혁은 각종 취미를 즐기며 사는 33세 청년이다. 주말이면 사이클을 즐긴다. 여자친구가 300일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는데 이지혁은 회사일이 생겼다며 그냥 가버린다. 결국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 그러니까 이지혁은 결혼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 기념일이다 뭐다 질척대는건 딱 질색이다. 건축 부자재 회사에서 대리로 근무 중이다. 후배의 실수를 커버 쳐주는 모습을 보면 꽤나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여자 주인공 지은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고객들 투성이지만 절대로 지지 않는다. 지은오는 이지혁의 대학교 건축 동아리 후배이고 이지혁을 짝사랑 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이지혁에게 여자친구가 있어서 고백을 못하는 중이다. 고백을 하고 싶은데 이지혁은 좀처럼 연애를 쉬지 않는다.

이지혁은 공장장을 찾아가 후배의 사고를 수습한다. 후배가 사고친 일은 하늘건설 건이다. 하늘건설의 담당자는 조보아 부장이다. 회장의 외동딸이다.

이지혁의 아버지 이상철은 33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동종업계 고문으로 재취업 예정이다. 친구들이 퇴직 축하 파티를 해준다고 해서 다들 모였다. 모두들 자식들이 결혼할 때 무직일까 걱정한다. 이상철은 재취업에 성공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철의 자식들(이지혁, 이지완, 이수빈)은 아버지의 퇴직 축하 파티를 준비한다. 이상철의 와이프 김다정은 이지혁이 언제 결혼할지 걱정이 된다.

지은오는 말도 안되는 고객의 요구에 절대 안된다고 강경하게 맞서놓고는 뒤에서는 결국 고객의 요구대로 작업을 해준다. 그렇게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지혁의 절친인 박성재는 동창의 청첩장 모임에 나간다. 이지혁은 친구가 여자친구와 5년을 사귀었다는 얘기에 5년동안 한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냐며 이해 못하는 모습이다.

박성재는 건축 동아리 한결가치의 명예회원이다. 아버지가 대기업 회장이고 현재 그 회사의 본부장이다.

이상철은 어머니 조옥례를 모시고 살고 있다. 조옥례는 언제나 자기가 아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다. 퇴직 축하 식사 자리를 준비하는 며느리 김다정에게 그동안 모아둔 용돈을 건네며 이정도는 하고 싶다고 한다.

이상철의 가족은 퇴직 축하 파티를 한다. 파티 자리에는 박성재도 함께다. 이지혁의 절친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주 이지혁의 가족과 가까이 지낸듯하다. 이상철과 김다정은 이지혁과 박성재에게 왜 연애를 안하냐 결혼은 언제 하냐 잔소리를 한다. 그 입을 막으려는듯 박성재는 이상철과 김다정에게 유럽여행권을 선물한다. 이지혁은 아버지 퇴직 축하 자리인데 엄마와 할머니까지 챙기는 모습이다.

이지혁의 동생 이지완은 여자친구의 모닝콜까지 해주는 사랑꾼이다. 헬스 트레이너인데 여자 회원은 안 받겠다고 한다.

이지혁의 막내동생 이수빈은 24살밖에 안됐는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다. 뭣도 없는 유튜버 취급을 당하는게 억울하다. 이수빈은 돈만 많은 남자를 만나려는게 아니다. 돈도 많은 남자를 만나려는거다.

박성재는 지은오를 좋아한다. 그래서 계속 지은오의 주변을 맴돈다. 지은오가 이지혁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상철은 이지혁이 힘든 봉사동아리 일을 계속 하는걸 신기하게 생각한다. 그러면서 혹시 아직도 뭔가 맺힌게 있나 생각한다. 이지혁은 건축쪽이 꿈이었는데 집안 사정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경영학과를 갔던 것 같다.

박성재의 아빠 박진석은 딸 박영라에게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박영라는 박성재의 배다른 동생이다. 박영라는 아빠가 밥먹자는 얘기에도 엄마 고성희의 눈치를 본다. 고성희는 박진석의 두번째 아내다. 그러니까 박성재는 새엄마와 살고있다. 고성희는 박진석 앞에서 한없이 착해보이지만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박진석과 박성재를 대하는 것도 가식인 것 같다.

박영라는 화가이다. 작업실 문 앞에 스토커의 쪽지가 붙어있다. 쪽지에는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 써있다.

지은오는 이지혁의 연애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은오는 이지혁이 비혼주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지은오는 그걸 알면서도 이지혁과 연애라도 하고싶다. "이번 연애는 왜 이렇게 오래가요? 비혼주의인데 이렇게 오래가면 반칙이지."

이지혁은 지금까지 쭉 부모님 집에서 살아왔다. 이제는 독립하려고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계약까지 했다.

이상철은 와이프 김다정과 퇴직 여행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지혁은 가족들 앞에서 독립을 선언한다. 그리고 결혼 생각이 없다는 사실까지 밝힌다.

1화의 마지막 장면은 누군가 지은오의 사진을 몰래 찍고 고성희에게 찾았다고 보고하는 모습이다. 지은오가 고성희의 친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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